무더웠던 여름 날씨가 서서히 지나고 가을이 오는 듯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저녁 식사로 즐기는 닭갈비는 맥주 안주로도 그만이다. 삼계탕, 닭한마리와는 다른 느낌의 닭갈비는 매콤달콤한 맛으로 한국인의 입맛은 물론 외국인 입맛에도 맞춤으로 알려졌다.

닭갈비 만들기

닭갈비 만들기는 무척 쉽다. 집에서 간단한 요리로 빠르게 만들어 낼 수 있어 촉박한 저녁 식사 전 만들기 좋다. 닭갈비 재료로는 ▲닭다리살 ▲양배추 ▲당근 ▲새송이버섯 ▲쫄면 ▲떡이 필요하다. 닭갈비 양념장으로는 ▲다진마늘 ▲맛술 ▲고추장 ▲간장 ▲설탕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1. 다진마늘, 맛술, 간장, 고추장, 설탕을 같은 비율로 넣어 섞는다. 3큰술~4큰술이 적당하며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2. 마지막으로 고춧가루를 넣어 양념장의 농도를 조절한 후 후추, 참기름을 넣어 양념장을 완성한다.
3. 준비한 양배추와 당근 새송이버섯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한다. 이때 고구마도 같이 잘라 넣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4. 쫄면과 떡을 뜯어 준비해 놓는다. 냉동 떡의 경우 물에 담가 놓은 후 사용하면 좋다.
5. 준비한 닭다리를 뼈와 살을 분리한다. 잡내에 예민하다면 우유에 20~30분 정도 담가 놓은 후 사용하면 잡내를 없앨 수 있다.
6. 만들어 놓은 양념장에 닭다리살을 잘 섞은 후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닭다리살을 올린다.
7. 닭다리살이 60% 정도 익었다면 양배추와 당근 버섯, 떡을 넣고 같이 익힌다.
8. 익는 동안 쫄면을 살짝 데쳐 준비한다. 쫄면을 살짝 데쳐 넣으면 타지 않고 빠르게 익힐 수 있다.
9. 마지막으로 데쳐 놓은 쫄면을 넣고 섞어준다. 이때 수분이 없다면 물을 조금 넣어 볶아주면 된다.
10. 쫄면이 익으면 닭갈비가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