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에서 주최되었던 '러브투게더 리브투게더 무비토크 2019'행사 2회차가 지난 7월 22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장애와 비장애인의 장애인지 감수성을 높여주기 위해 스페인 영화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챔피언스'를 상영하고, 양준혁 해설위원과 류승연 작가 등 칼럼리스트 등의 라인업 구성으로 장애인식 개선 교육에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엔젤스헤이븐은 1959년 한국전쟁 고아를 돌보기 위해서 설립되어 1980년도 이후로는 아동복지 뿐만 아니라 장애인 복지, 지역사회 복지,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50여년 간 한국 복지의 발전과 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서 한 길을 걸으며,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주거, 교육, 의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투명성과 신뢰성을 중요시 여기며 후원금을 목적에 맞게 사용하는 투명한 운영체계를 갖춘 사회복지법인이다.

엔젤스헤이븐이 기획하고 하나금융그룹의 지정기탁사업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직장인, 학생, 주부 등 100여 명의 관객들이 참가했으며, 영화와 게스트들의 무비토크를 통해서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하는 의미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참가자들의 평이 SNS와 블로그 등을 통해 들려 오고 있다. 본 행사는 총 4회로 기획되어 9월 3일(화) (게스트: 김태훈 칼럼니스트, 류승연 작가), 10월 14일(월) (게스트: 양준혁 해설위원, 류승연 작가)에 이화여자대학교 내의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개최된다.

상영예정 영화는 발달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의 협력을 통해서 자립하고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진 <나의 특별한 형제(감독 육상효)>와 발달 장애인들로 구성된 농구팀 이야기를 그린 스페인 영화 <챔피언스(감독 하비에르 페서)>를 상영한다. 15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엔젤스헤이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태훈 칼럼니스트와 양준혁 해설위원, 류승연 작가 등의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감동이 있는 토크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