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 위치한 세계쿠킹베이커리(대표 임상희) 참가자 전원이 2019 필리핀 컬리너리컵 요리라이브 부문에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 합계 12개의 메달을 수상하는 등 참가자 전원이 2관 이상을 수상했다.

2019년 필리핀 컬리너리컵(Philiooine Culinary Cup 2019)은 세계조리사회연맹(WACS)에서 인증한 요리경연 대회 중 하나로 매년 8월달에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며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해당 대회는 다양한 라이브 경연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세계 1300여명의 조리 관련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대회 중 하나다. 다양한 개인전 종목과 팀전으로 구성돼 요리와 베이커리 핫라이브 경연과 베이커리 전시, 식음료 경연 등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도 각국의 여러 단체와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쿠킹베이커리 측이 요리 핫 라이브부문에 5명이 참가해 전원 2관왕 메달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 중 Pork 부문에서 유정민이 전체 3위에 올랐고 수비드팀 김동현과 임규빈이 전체 4위에 올랐다. Breakfast 부문에서는 박상은이 전체 6위를 수상했다.

유정민은 Duck 은메달과 Pork 은메달 등 전체 3관왕에 올랐고 Breakfast 동메달, 임규빈 (금천고1) 3관왕 메달 수상으로 수비드 은메달, Duck은메달, Pork동메달, 김동현 (충북 사대부고2), 2관왕메달 수상, 수비드 은메달, Pork은메달, 박상은(청주농고3) 2관왕 메달 수상, Pork동메달, Breakfast동메달, 김혜령(용성중3) 2관왕 메달 수상, Pork 동메달, Pasta동메달을 수상했다.

임상희 대표는 "이번 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이 우수한 실력과 매너, 멋진 팀플레이를 보여줘 국제 대회 참가자와 리더들에게 큰 찬사를 받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는 11월에 참가하는 상하이 국제 대회와 4년에 1번씩 열리는 20년 2월 IKA 독일세계요리 올림픽에 주니어 국가대표팀으로 박상수 선수와 8명 선수가 참가한다"며 "올림픽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