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회사들이 즐비해 있는 구로디지털단지. 점심시간이나 저녁 시간이 되면 사람들이 항상 북적이기 마련이다. 그중 단연 눈에 띄는 고깃집이 있다. 바로 복고풍의 간판과 깔끔한 인테리어로 꾸며진 구디맛집 순정식품이다. 6,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매일 15가지에서 20가지까지 반찬이 바뀌는 특선 메뉴가 있어, 높은 선호도를 사고 있다. 

일반 가정식 백반이라 하면 만 원 이상 가격을 내야 먹을 수 있는 게 요즘 현실이다. 하지만 순정식품에서는 그 틀을 깨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점심을 먹을 수 있으니, 직장인들이나 서민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점심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저녁 시간이 한산한 것도 아니다. 저녁이 되면 아기자기한 의자가 눈에 띈다. 웨이팅이 있을 경우 앉아서 기다릴 수 있게 배려한 모습이 돋보인다. 매장 안은 쾌적하며 깔끔하게 정리 정돈된 모습이 눈에 띈다. 

메인메뉴로 냉동 삼겹살, 차돌박이, 껍데기 3가지 종류가 있으며 서브 메뉴로는 볶음밥, 차돌 된장찌개, 비빔국수, 열무국수 등이 있다. 메뉴의 수는 많지 않지만, 손님들 테이블의 반찬은 한상차림 가득이었다. 신선한 야채들과 각종 김치류, 파무침 그리고 반숙 계란까지 푸짐하게 제공된다. 고기의 맛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작은 서비스가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있다. 

순정식품의 단골 김모씨는 "평소 냉동 삼겹살은 맛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곳에선 신선한 육즙을 그대로 즐길 수 있어서 자주 찾게된다." 며 극찬했다.   

업체 관계자는 "1등급 국내산 암퇘지를 이용하여 신선하고 맛있는 삼겹살 판매하고 있으며, 품질 또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니, 맛있게 드셔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 또는 회식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구디맛집 순정식품은 구로디지털단지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