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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통닭거리맛집 종로통닭 같은 자리에서 20년 역사

유현정 2019-08-08 00:00:00

수원통닭거리맛집 종로통닭 같은 자리에서 20년 역사

무더운 열대야 속,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럴 때 사람들이 찾게 되는 것이 시원한 맥주와 치킨 한마리. 각 지방에서는 치맥축제 등도 개최하는 등 여름 대표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해외에서도 한국의 치맥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예전부터 서민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해주던 통닭.

얼마 전 천만관객을 동원한 한 영화의 배경이 되면서 주목을 끌고 있는 수원통닭거리는 여름을 맞아 치맥을 즐기고 싶은 관광객들과 현지인들로 늘 북적인다. 

수원치킨골목 터줏대감으로 불리는 종로통닭은 한 자리에서만 20년을 지켜온 터줏대감이다. 테이블 3개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통닭거리 역사의 산 증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수원남문맛집답게 치킨의 신선도, 맛, 푸짐한 양까지 모두 갖춰 젊은이들은 물론 추억을 되새기고 싶어하는 어른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다른 가게와 다르게 생 닭똥집을 그대로 튀겨서 제공하고, 후라이드를 시키면 감자튀김도 서비스로 나가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옛날 아버지 월급날이면 늘 손에 들고 오던 통닭 한마리의 추억이 생각날 때면 사람들은 행궁동맛집 종로통닭을 떠올리곤 한다.

종로통닭을 찾은 한 고객은 "아버지 월급날 늘 맛있게 먹던 통닭을 잊을 수 없어 몇십년째 단골이 되었고, 이 곳에 오면 아버지와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종로통닭 관계자는 "20년의 역사만큼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고객들에게 좋은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종로통닭은 평일은 오후 3시부터,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1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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