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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엄마에게 입양된 새끼 강아지

박보라 2016-04-26 00:00:00

고양이 엄마에게 입양된 새끼 강아지
사진=Michigan Humane 유튜브 영상캡처

엄마를 잃은 새끼 강아지가 새로운 가족을 찾았다.

25일(현지시각)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The Dodo)'는 갓 태어난 강아지 '바비'가 새로운 가족을 찾은 사연을 소개했다.

태어난 지 5일 된 강아지 '바비'는 차 사고로 죽은 어미의 시체 근처에서 발견됐다. 바비는 다행히 늦지 않게 발견돼 미국 미시간주 동물협회로 안전하게 옮겨졌다.

보호소 직원들은 어린 강아지를 위해 새로운 엄마를 찾아주려 했지만, 적당한 개가 없었다.

고양이 엄마에게 입양된 새끼 강아지
사진=Michigan Humane 유튜브 영상캡처

바비의 새로운 엄마는 생각치 못한 곳에서 나타났다. 갓 새끼를 낳은 고양이 그웬이 바비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한 것이었다.

그웬은 바비를 자신의 새끼들 중 하나로 인정했고, 그웬의 새끼 고양이들도 자신들 만큼 작은 강아지 바비를 형제로 받아들였다. 외로운 강아지 바비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기는 순간이었다.

고양이 엄마에게 입양된 새끼 강아지
사진=Michigan Humane 유튜브 영상캡처

바비가 고양이 가족과 함께 지낸지 한 달이 지났다. 바비는 최근 가정위탁됐으며, 형제들과 함께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 바비와 고양이 가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Michigan Humane이 게재한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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