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 박홍준 기자] 정관장 지니펫컵 제 12회 한국 캐니크로스 대회가 5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열린다. 대한 독스포츠 연맹(KFSS)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캐니-워킹과 캐니크로스 두 종목이 경기가 평화광장을 출발, 하늘공원을 돌아오는 4.5km 코스에서 펼쳐진다.
캐니크로스란 개와 사람이 한 팀이 되어 일정 거리를 달려서 그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로, 북유럽을 중심으로 전세계 애견인들이 즐기는 독스포츠 종목이다.
개와 함께 신청종목을 완주할 수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개는 6개월령 이상의 견종과 혈통을 불문하고 제한을 두지 않는다.
이번 대회의 최고령 참가자는 71세의 오복동씨(서울 금천구)이며, 최연소 참가자는 주니어부의 8세 윤혜림양(울산 남구)이다. 참가하는 강아지 중 가장 작은 견종은 최상아씨 (27세, 서울 동작구)가 키우는 말티즈(체중 2kg)이며, 최대형견은 신성훈씨(35세, 서울 동작구)이 말라뮤트로 체중이 50kg에 육박한다.
한편 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는 탤런트 이광기씨는 "이번 대회에는 많은 애견 연예인들이 참가하여 일반 애견인들과 함께 걷고 달릴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날 대회가 열리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는 동물등록캠페인, 애견건강검진, 무료미용 등 다양한 행사가 경기시간 내내 펼쳐질 예정이다.
박홍준 기자 qkrghdwns12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