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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맛집 '쿡감'에서 즐기는 '먹캉스', 잃어버린 입맛 찾아주는 얼큰한 감자탕

홍은기 2019-07-30 00:00:00

화성 맛집 '쿡감'에서 즐기는 '먹캉스', 잃어버린 입맛 찾아주는 얼큰한 감자탕

무더운 여름, 바캉스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아이들의 기대는 크지만 어른들은 사실 걱정이다. 챙겨야할 많은 짐들, 꽉 막히는 고속도로, 사람들로 붐비는 관광지는 쉬고자 떠난 이들에게 되려 스트레스를 안겨준다.  

어디로 떠나야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느라 골머리를 앓는다면, 맛집에서 즐기는 '먹캉스'는 어떨까. 숨쉬는 것 마저 힘든 푹푹 찌는 여름에는 요리하기도 힘든데, 특히 불 옆에서 요리하는 일은 고역이 따로 없다. 이럴 땐 유명한 맛집에서 남이 해주는 음식을 먹으며 편하게 즐기는 것이 제일이다. 

그래서 화성 맛집 '쿡감'이 먹캉스를 즐기려는 이들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감자탕 전문점인 쿡감은 2003년에 경기도 화성 병점에 문을 연 후 현재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 맛과 영양이 알려지며 전국에 분점을 운영 중이며, 병점에 위치한 이곳이 화성맛집 으로 알려진 본점이다.  

감자탕 역시 여름철 탈 나기 쉬운 우리 몸에 따뜻한 열을 채워주고 기력을 회복시켜줄 이열치열 보양식이다. 쿡감은 여기에 사골 육수를 사용해 영양을 더했다.  

쿡감의 감자탕 육수는 식으면 묵처럼 굳는다. 사골 육수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일명 '보약 감자탕'으로 불리는 쿡감 감자탕은 보양식으로 불리는 사골을 푹 고아내 그 영양을 그대로 담았을 뿐만 아니라, 사골 육수가 위벽을 보호해 해장으로도 좋다.  

사골 육수를 사용한 덕분에 진하고 맛이 깊은 데다가, 뼈다귀는 돼지 목뼈만을 사용해 살점이 부드럽다. 여기에 우거지와 향긋한 깻잎, 들깨가루를 넣어 구수하면서도 얼큰하다. 

부드러운 살코기를 매콤한 양념과 함께 느낄 수 있는 뼈다귀찜도 있다. 뼈찜에는 해물을 넣어 한층 맛을 더했다. 버섯 불고기전골 역시 국물 맛이 깊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한 그릇 요리로 뼈다귀해장국, 뚝배기불고기 등도 있다. 뼈해장국 한그릇에 고기와 국물을 넘치게 담아내는 화성 맛집 주인장의 인심에 먹기도 전에 배가 부르다. 선지해장국, 우거지해장국은 시원한 국물이 해장하기에 제격이다.  

김치 등의 밑반찬은 국내산만 사용한다. 특히, 감자탕집에서 감초 역할을 하는 깍두기 맛이 일품이다. 한 접시를 금세 비우고 리필을 요청하는 손님들이 많다. 요청할 때마다 얼마든지 내어주니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일반적인 감자탕집과 달리 카페처럼 꾸민 인테리어 또한 눈에 띈다. 120석 규모의 테이블을 갖추고 있어 데이트코스는 물론 가족 모임장소, 회식장소, 외식장소 등 각종 단체 모임장소로도 추천된다. 회식자리라면 얼큰한 감자탕 국물에 술 한잔 곁들이기에 제격이다. 

진안동 공영주차장이 바로 앞에 있으니 주차 걱정도 없다. 쿡감에서 식사 시 무료로 주차 가능하다.  

화성 맛집 쿡감의 모든 메뉴는 포장도 가능하다. 덕분에 가정집에서도 화성맛집의 맛있는 감자탕을 맛볼 수 있다. 

식사 문의는 경기도 화성시 진안동에 위치한 '쿡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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