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치킨도 다양한 고객층의 취향을 저격해야 한다. 특히 SNS의 트렌드를 꽉 잡고 있는 Z세대와 기존의 치킨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2030, 즉 밀레니얼 세대의 눈길을 독특하고 매력적인 신메뉴로 사로잡는 게 중요하다. 치킨플러스는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댕댕이치킨'을 출시했다.

치킨플러스의 댕댕이치킨은 반려견이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듯', 주인의 치킨 먹는 모습을 그저 빤히 쳐다봐야 했던 애처로운 상황을 방지할 수 있는 사이드메뉴다. 강아지용 치킨이기 때문이다. 치킨플러스에서 치킨을 주문할 때 사이드메뉴로 함께 주문할 수 있다.

제품의 취지와 특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치킨 다리 모양'으로 제품을 개발했으며 제품 컨셉에 맞게 카카오톡 이모티콘 내 인기 캐릭터인 '멍무이' 작가와 계약을 맺어 패키지 디자인부터 차별화를 주었다. 포장박스도 업계 최초로 육각형의 강아지 밥그릇용도로 제작하였는데 출시와 동시에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게 올라오고 있다.

치킨플러스 관계자는 "대부분의 반려견 인구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2030세대'라며 "이 연령대는 배달 App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연령대이기도 하다. 그들에게 강아지는 가족이다.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치킨을 만들고자 했다"며 댕댕이치킨의 개발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치킨플러스는 이번 신메뉴 댕댕이치킨 홍보를 위해 유기견들에게 제품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과 '유튜브 먹방', '이모티콘 이벤트', '우리 강아지 공모전' 등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