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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공계의 호날두, '축구 천재견' 알피

박보라 2016-04-14 00:00:00

견공계의 호날두, '축구 천재견' 알피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dogs trust)

'호날도그'라고 불리는 축구하는 강아지 '알피'의 소식이다.

13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는 축구 하는 개 '알피'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피는 올해 두 살인 개로 프리미어 리그의 축구 선수 호날두, 메시와 대적할 수 있는 드리블 실력을 가졌다. '호날도그(ronaldog)'라는 별명을 가진 알피는 태어난지 10주 됐을 때 영국 첼트넘에 있는 심킨스 가족에게 입양됐다.

심킨스 가족은 딸과 함께 정원에서 뛰어 노는 알피의 모습을 보고 그의 '특별한 능력'을 알아차렸다. 피터 심킨스는 "처음에는 공을 컨트롤하려는 강아지가 재밌을 뿐이었다. 하지만 얼마 뒤 알피는 공을 컨트롤해 완벽한 드리블을 해냈고, 심지어 '원온원 태클'까지 했다"고 말했다.

견공계의 호날두, '축구 천재견' 알피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dogs trust)

'Dogs Trust'를 통해 공개된 유튜브 영상 속에는 잔디밭을 달리며 수준급의 드리블 실력을 선보이는 알피의 모습이 담겼다. 알피는 실물 크기의 축구공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하며 프리미어 리그 축구선수같은 드리블 실력을 뽐냈다.

피터는 "알피는 어떤 훈련도 받은 적 없으며, 모두 자연스럽게 터득한 기술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호날도그'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알피는 지역 공원에 충실한 팬층을 가지고 있으며, '브리튼즈 갓 탤런트'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유명한 천재견이다. 피터 심킨스는 알피의 특별한 능력이 널리 알려져 구조견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이 바뀔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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