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주택 규제 여파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작지만 알짜 상권으로 불리는 '항아리 상권'이 상가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항아리 상권은 특정 지역에 상권이 한정되어 있어 더 이상 팽창하지는 않지만 소비자들이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는 상권을 의미한다.

대단지 아파트 내 위치하고 있는 단지 내 상가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고정 수요로 인해 365일 수요를 누릴 수 있어 항아리 상권의 특장점이 두드러지는 곳으로 꼽힌다. 이 가운데 '고덕 하늘채 시그니처 단지 내 상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고덕 하늘채 시그니처 단지 내 상가는 단지 내 상가는 A,B 2개동, 지상 1~2층, 총 52개 점포로 구성된다. 자체 1,884세대를 포함해 총 3,740여세대의 고정수요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대단지 아파트의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지역 밀착형 상권이 형성되어 근생·식음·병원·교육업 등 다양한 업종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고덕 하늘채 시그니처 단지는 약 5천여 평 규모의 대규모 근린공원(예정)과 이웃해 있어 나들이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어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분양가 역시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고덕의 다른 상가 보다 60% 정도 저렴한 분양가로 자금의 부담을 줄였다.

분양 관계자는 "고덕 하늘채 시그니처 단지 내 상가는 3,740여 세대의 배후수요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전형적인 항아리상권"이라며 "항아리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상가는 지속적인 배후수요로 인해 투자위험성이 적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상가가 위치하고 있는 단지인 '고덕 하늘채 시그니처'는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 ▲84㎡, 총 1,884세대의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로 2021년 입주 예정이다. 직선거리로 불과 600m 거리에 삼성전자 반도체캠퍼스가 위치하고 있어 삼성의 투자 배후지역으로 꼽히고 있으며, 인근에 평택고덕IC와 효덕초등학교 등의 평택 중심생활권과도 인접해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436-1번지에 있다.

한편 고덕 하늘채 시그니처 단지 내 상가의 입찰등록 신청접수는 오는 7월 22~25일까지이며, 입찰과 낙찰은 7월 25일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체결은 7월 2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