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를 위한 맞춤형 인테리어에 눈길이 모인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내 방의 품격' 15회에서는 고양이를 사랑하는 애묘인의 방이 소개됐다. 고양이 네 마리와 함께 살기 위한 17평 맞춤 인테리어였다.
고양이 식기, 캣워크, 고양이 집, 수납장, 캣도어, 스크래쳐 보호 트레이, 방묘창 등 고양이를 위한 물건이 가득했다.
애묘 방스타는 "원목 가구는 다 직접 만들었다. 고양이들을 위해 모든 가구에 다리를 달았다. 고양이들의 높이 점프하고 싶은 본능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고양이들의 건강을 위해 가구를 만들 때는 친환경 본드와 더불어 천연 목재 하드우드 제품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인테리어 전문가 정재엽은 "입으로 가구를 무는 고양이나 강아지를 위해서는 친환경 제품이 좋다"고 덧붙였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애묘 방스타는 "대기업을 다니다가 회사를 정리하고 고양이 임시보호소를 찾았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났다"며 고양이를 사랑하며 삶의 새로운 의미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