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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희생 동물 넋 기리는 '수혼제(獸魂祭)' 진행

박보라 2016-04-05 00:00:00

인천시, 희생 동물 넋 기리는 '수혼제(獸魂祭)' 진행

인천시에서 '수혼제(獸魂祭)'가 진행됐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보건환경연구원)은 희생 동물들의 넋을 기리는 '수혼제'를 5일 서구 가좌동의 별관 청사 내 수혼비(獸魂碑) 앞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혼제는 가축전염병 관리, 병성감정, 도축검사 등 동물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각종 질병과 연구 등의 목적으로 희생되는 동물들의 넋을 위로하고자 갖는 진혼(鎭魂)행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인천시 수의사회와 합동으로 수혼제를 추진한 바 있다.

이성모 원장과 직원, 윤재영 인천시 수의사회 회장 및 회원 등이 참석한 이날 수혼제는 분향, 묵념, 진혼문 낭독, 제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희생 동물들의 고마움을 되새기고 넋을 위로하는 한편,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환경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생명 존중을 위한 상징적 행사인 수혼제를 통해 윤리적인 동물실험 및 실험시설 운영과 동물 보호·복지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재영 인천시 수의사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간과 함께하는 반려 동물에 대한 생명의 소중함도 되새기는 기회로 삼아 유기동물 발생이나 학대 등 비윤리적 행위가 사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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