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가 제철을 맞아 맛이 좋다. 복숭아 나무 열매인 복숭아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천도복숭아와 백도복숭아를 비롯해 납작복숭아, 신비복숭아, 개복숭아까지 맛과 식감이 각각 다르다. 특히 신비복숭아는 천도복숭아와 닮은 외관에 백도처럼 부드러운 과육이 있어 이색과일로 인기가 좋다. 복숭아잼이나 복숭아청, 복숭아주, 복숭아주스나 복숭아 스무디 등 다양한 요리에 이용된다. 영화 '기생충'에는 복숭아 알레르기 증상을 앓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실제 복숭아 알레르기나 키위, 새우, 땅콩 등 식품 알러지가 있는 사람의 경우 접촉하거나 복용하면 두드러기나 홍반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다. 복숭아 효능, 부작용과 복숭아 칼로리에 대해 알아보자. 5kg 23,000원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는 기관지에 좋은 음식 개복숭아 액기스 개복숭아 효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복숭아 효능 및 칼로리

복숭아 칼로리는 100g 34kcal다. 여름 제철 과일의 특징은 수분이 많고 칼로리가 낮다는 것이다. 여름 더위로 인해 갈증이 날 때 섭취해주면 수분 보충과 이뇨작용에 도움이 된다. 복숭아 철은 7월과 8월이다. 낮은 복숭아 칼로리는 체중감량과 다이어트에 효능이 있다. 또한, 복숭아에 함유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는 야맹증이나 안구건조증, 백내장 등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컴퓨터나 텔레비전 전자파에 노출돼 나빠지는 안구질환을 개선할 수 있다. 복숭아는 피부에 좋은 음식이기도 하다. 비타민C를 비롯해 펙틴과 카테킨 성분이 풍부해 콜라겐 합성을 돕고 피부 탄력을 유지한다. 까맣게 그을린 여름 태닝 피부를 밝게 해주는 미백효과도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복숭아는 피로물질의 누적을 막는다. 특히 천도복숭아는 피로 해소 성분인 아스파르타산이 많아 과음으로 인한 숙취 증상인 설사, 구역질, 구토, 두통 등을 해소한다. 혈관질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복숭아 보관법과 복숭아 부작용

복숭아 보관법은 0~1도 냉장 보관해야 단맛이 날아가지 않는다. 차게 먹고 싶어서 더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면 단맛이 약해진다는 부작용이 있다. 앞서 말했듯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복숭아털만 닿아도 온몸에 발진이 날 수 있다. 설사와 복통을 비롯해 가려움, 두드러기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복숭아 성질은 따뜻하므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복숭아가 잘 맞지 않을 수 있다. 복숭아는 초복·중복·말복에 삼계탕과 함께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장어와 궁합이 좋지 않다. 장어와 상극이므로 함께 먹으면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개복숭아 액기스 효소 만들기 방법

개복숭아는 녹색을 띠는 작은 복숭아다. 수확시기는 6월 초부터 지금이 한창이다. 수분이 풍부한 개복숭아는 식이섬유가 많아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개복숭아 씻는 법은 물에 잘 세척해 솜털을 제거하고 물기를 말린다. 개복숭아 액기스나 개복숭아 효소를 만들기 위해서 잘 세척한 개복숭아를 설탕과 차례로 쌓아 담금병에 보관하고 약 3개월 후 숙성이 완료되면 먹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