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월 매주 일요일 '반려동물교실' 운영

박보라 2016-04-01 00:00:00

서울시가 '반려 동물 교실'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4월 매주 일요일 4차례에 걸쳐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동물교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반려동물교실에서는 반려동물 이해하기, 반려동물 교육의 필요성과 원칙, 반려동물과 행복한 삶 만들기, 문제행동의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교육 등을 주제로 배운다.

1주차 '반려동물 이해하기'는 개가 소통하는 방법 및 습성, 2주차 '반려동물 교육의 필요성과 원칙'은 가정에서 동물을 교육하는 데 있어 원칙에 따른 올바른 보상과 벌칙과 관련한 내용이다.

3주차 '반려동물과 행복한 삶 만들기'는 동물과 상호 존중으로 함께 행복한 삶을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고, 4주차 '문제행동의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교육'에서는 아이컨택, 스킨십 등 기본적인 교감의 중요성과 방법을 다룬다.

교육은 (사)서울시 수의사회 산하 '반려동물 행동학 연구회' 수의사로 구성된 전문 강사들이 이론과 실습 교육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반려견 놀이터 이용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서울시는 1개월 4회 과정의 반려동물교실을 4월과 9월 두 차례 총 8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박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