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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부석이 된 개의 사연

박보라 2016-03-30 00:00:00

망부석이 된 개의 사연

[애견신문=조기성 기자] 주인이 사망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충실한 개의 소식이 전해졌다.

뉴욕포스트는 지난 3월 16일(현지시각) 주인이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장소에서 떠나지 못 하는 개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개는 2014년 그의 주인이 시베리아의 한 길에서 차 사고로 사망한 이후 1년 이상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시베리아의 동물 활동가 아나스타샤 세레나는 Central European News를 통해 "근처에 가까이 갈 수도 없었다"라며 "오직 이전 주인과 만나길 바라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우리가 알 수 있는 대로 그의 전 주인은 자동차 사고에서 살아남지 못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레나는 "그는 다른 누구도 믿지 않고, 아무도 자신을 쓰다듬지 못 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근처 지역민들이 이 안타까운 개에게 음식을 주고 길 근처에 집을 만들어 줬다. 앞서 한 트럭이 집을 부쉈지만, 몇 주만에 커뮤니티 회원들에 의해 복구됐다고 알려졌다.

조기성 기자 pet@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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