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유기동물 입양하면 30만원 지원

금천구, 유기동물 입양하면 30만원 지원

최주연 2016-03-29 00:00:00

입양 활성화와 안락사 예방 위해 추진

▲ ⓒ김삼열 작가

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유기동물 입양 시 비용 일부를 지원해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한 '유기동물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서울시에서 주관한 '자치구 동물복지 활성화사업'에 선정돼 시비 2,400만원을 확보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입양 활성화와 유기동물 안락사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사업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며 유기동물을 입양한 구민은 입양일로부터 6개월 이내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항목은 동물등록비, 중성화수술, 전염성질환치료비, 예방접종비, 사료비 등으로 지원항목별 증빙자료를 첨부해 지원금을 신청하면 검토를 거쳐 3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단, 30만 원 초과금액은 본임이 부담해야 한다.

단 사료의 경우 1개월 분량이 지원되고 중성화수술은 최대 15만원까지 지원되며 나머지 항목은 한도내에서 실비가 지원된다.

금천구 경제일자리과 허윤석 주무관은 "1인당 한 마리의 입양만 해당되며, 약 70마리의 유기동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에서 지원된 예산이라 이번엔 한시적이지만 내년부터는 자치구와 시가 50대50으로 진행하는 매칭사업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견신문 최주연 기자 ref="mailto:4betterworld@naver.com" target="_blank">4betterworld@naver.com

최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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