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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프로젝트] "나에게 반려동물은?" #1

최주연 2016-03-24 00:00:00

독일 뮌헨 시민들에게 듣는 반려동물 이야기

지난해 10월8일부터 16일까지 애견신문, 팅커벨프로젝트, 노컷뉴스가 함께 참여한 '앤드프로젝트(AND PROJECT)'의 첫 번째 일정이 독일 뮌헨과 베를린에서 진행됐다.

앤드프로젝트 취재진은 독일 유기동물 보호소(티어하임)를 방문하고 정부기관 관계자 인터뷰 등을 통해 독일의 동물보호정책과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방문 기간 중 거리에서 많은 시민들을 인터뷰할 수 있었다.

자유롭게 반려동물들과 산책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마트에 가는 그들의 일상은 참 생소하고도 부러운 풍경이었다. 동물들의 천국이라는 독일, 그리고 독일인들이 말하는 반려동물의 의미는 무엇일까? 시민들에게 "나에게 반려동물은?"이란 질문을 던져봤다.

[앤드프로젝트] 나에게 반려동물은? #1
▲ 안젤리카와 딸

[앤드프로젝트] 나에게 반려동물은? #1
▲ 안젤리카의 반려견 티파니

"내 반려동물은 우리의 동반자, 우리 일상의 동반자입니다"

뮌헨 외곽에 거주하고 있는 안젤리카의 딸은 장애를 갖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언제나 반려견들과 함께 다닌다. 10살 데이지는 친구한테서 입양해왔고 딸의 무릎을 늘 차지하고 있는 6살 치와와 티파니는 브리더를 통해 1천100유로에 데려온 아이다.

안젤리카는 "반려견은 장애를 넘어 딸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 존재입니다. 또 티파니와 함께 외출하면 사람들도 딸에게 편하게 다가와요. 하루에 3~4시간은 늘 함께 다닙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려견과 다닐만한 곳을 추천해달라는 질문에는 "뮌헨 어디서나 반려견을 데리고 다닐 수 있어요. 식품점, 식당을 포함해서요"라고 대답했다.

[앤드프로젝트] 나에게 반려동물은? #1
▲ 토마스

[앤드프로젝트] 나에게 반려동물은? #1
▲ 토마스의 반려견 코즈모

"내 반려동물은 나의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

2살반된 코즈모와 함께 공원 산책을 나온 토마스는 한국방문 경험이 있다며 기자를 반겼다. 그는 많은 나라를 돌아다녔지만 동물들이 가장 살기 좋은 곳은 독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앤드프로젝트] 나에게 반려동물은? #1
▲ 취재현장에 불쑥 뛰어든 스위스 여성

"내 반려동물은 친구이자 반려자!"

발랄한 스위스 여성은 취재현장에 불쑥 뛰어들어 이렇게 외치고 유유히 사라졌다.

<이 기사는 [앤드프로젝트] "나에게 반려동물은?" #2로 이어집니다.>

애견신문 최주연 기자 ref="mailto:4betterworld@naver.com" target="_blank">4betterwor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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