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펫산업 박람회(K-PET FAIR, 이하 케이펫페어)가 상반기 서울과 부산에서 2회 개최된다.

지난 해까지 상반기 서울 강남, 하반기 경기도 일산에서 연 2회 개최되었던 케이펫페어는 올해부터 부산에서도 개최된다. 부산은 경기도, 서울 다음으로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많고 특히 벡스코가 있는 해운대구는 부산에서도 가장 반려동물 인구 비중이 높다.

케이펫페어는 사단법인 한국펫사료협회(이하 펫사료협회)가 주최하고 주식회사 이상네트웍스가 주관한다. 국내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세와 함께 케이펫페어는 2013년 첫 회 개최 이래 매회 전시규모와 참가기업, 참관객 수가 증가해 왔다. 올해 역시 4월 초 서울 행사는 110개사 238부스, 4월 말 부산 행사는100개 202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

유기농 사료, 전용 음용수, 수제 간식 등 반려동물의 영양과 건강을 고려한 먹거리부터 반려주의 취향을 반영한 각종 패션 아이템, 고급 유모차와 하우스 등 반려동물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펫팸족(pet+family)이라면 눈여겨볼 다양한 제품과 함께 펫시터, 반려동물 보험, 장례서비스 등 서비스 기업도 출품한다.

한편,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늘고 시장이 성장하는 데 비하여 국내에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장소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케이펫페어는 반려동물 입장이 허용될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하며, 각종 이벤트 참여 기회가 주어져 더욱 인기가 높다.

입장료는 8,000원이며 서울 전시회는 3월 30일까지, 부산 전시회는 4월 28일까지 케이펫페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 예매 중이다. 참가기업 및 부스배치도 등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애견신문 최주연 기자 ref="mailto:4betterworld@naver.com" target="_blank">4betterworl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