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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올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본격적으로 시행

김동은 2016-03-07 00:00:00

강원도, 올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본격적으로 시행

강원도가 올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3일 도에 따르면 주민 보건위생과 생활불편을 유발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됨에 따라 개체 수 조절을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5개 시(춘천, 원주, 강릉, 속초, 삼척)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16년 사업으로 150두 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성화 수술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길고양이 개체수가 꾸준히 늘어감에 따라 주택가 쓰레기봉투 훼손, 발정기 울음소리로 인한 불쾌감 유발 수면방해, 야간에 갑작스런 출몰로 인한 공포감 등 생활 불편을 초래 민원을 야기하고, 광견병 톡소플라즈마 원충 등 인수공통전염별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원도에서는 일조시간이 길어지는 봄철 암고양이 번식기를 맞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향후 다른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

도 관계자는"길고양이 광견병 백신 접종과 건강 검진을 시행해 인수공통전염병을 예방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과 민원해소 정책이 원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길고양이 포획틀을 절대 만지거나 옮기지 말 것을 당부 하였다.

김동은기자rlaehddmsa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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