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가지고 있는 영화배우 장민영이 다큐멘터리 영화 <또 하나의 사랑>에 출연하였다.
유기견들이 처한 현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인식전환을 요구하면서 참여한 <또 하나의 사랑> (감독 김영언) 은 영화배우 장민영 외 김양우, 송하윤, 이용녀, 안병철, 이정현, 강민태 등 여러 배우들과 이찬종 이삭애견훈련소장이 출연했다.
12월의 한파 속에 촬영을 하면서도 유기견들의 현실을 매우 안타까워하며 촬영에 임한 장민영은 평소부터 남다른 동물사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유기견을 입양하여 '민지' 라는 이름을 짓고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라는 말을 실천한 바 있다.
배우 장민영은 "눈에 조금 나쁘게 보이더라도 영화 속 제 역할과 행동이 '나쁘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으니까요" 라며 본인의 배역에 최선을 다했음을 밝혔다.
영화 <또 하나의 사랑>은 현재 후반부 촬영이 활발히 진행중이며, 5~6월경 개봉 예정이다.
애견신문 박홍준 기자 qkrghdwns12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