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단체 케어가 지난 한해 동물구조활동 상황과 단체에 제보된 학대내용고발 유형을 18일 발표했다.
지난해 케어에 제보된 학대고발은 주로 메일, 홈페이지, 전화 제보로 이뤄졌으며 2015년 한 해 1,800 여건이 접수되었다. 중복 신고를 제외하고 형사고발은 10건, 관공서 등과 협력을 통한 민원해결은 800여건이었다.
학대유형으로는 길고양이 쥐약살포, 급식거부, 캣맘 폭행, 아파트 지하실 폐쇄, 화살 막대로 학살 등 길고양이 혐오성 학대가 가장 많았다.
반려동물은 강아지와 고양이 학대유형으로 방치, 호더, 구타, 죽이는 행위, 화상 등 다양하다.
또한, 살아있는 동물을 악어 등 육식성 파충류 피딩하는 행위,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종의 무분별한 수입 및 판매, 살아있는 동물의 택배 배송 a 및 백화점과 마트 판매 등 무분별한 수입과 판매에 대한 학대 유형도 나타났다.
애견샵은 방치, 호텔링 중 사망, 의료사고 등 개인 간의 민원성 문제도 발생하였으며, 공혈견, 투견 등 동물이 인간의 이익을 위해 이용당하는 경우와 지자체 유기동물보호소의 방치, 개고기, 묻지마 입양 등의 학대 현장도 포착됐다.
또한 서울대공원에서 전시동물이 도축장에 팔려가는 현장을 추적하고 해결하면서 향후 모든 동물원에서 잉여동물을 도축장에 팔아넘기는 행위들은 근절 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케어 측은 "2015년 전국의 학대사건을 해결해 왔던 케어는 재정악화로 두 번이나 구조 중단을 결정했던 안타까운 사연도 있었다."며 "2016년은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계기가 되어 더 이상 케어의 동물구조대가 출동하지 않기를 바래본다."고 말했다.
애견신문 최주연 기자 4betterworl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