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다음은 사진이 올라온 해당 페이스북 페이지의 지문을 번역한 것이다
"이것은 끔직한 사진도 아니고, 잔인한 사진도 아니지만, 당신이 먹는 음식이 어디서 오는지 보여주는 사진이다, 여기는 미국 오리건주, 각각의 상자에는 송아지가 한 마리 들어있으며 이 송아지들은 자식을 빼앗기지 않으려 울부짖은 어미로부터 태어나자마자 분리된 송아지들이다, 이 박스로 옮겨진 송아지들은 6주안에 도살되며, 그들은 부드러운 송아지고기 스테이크가 되어야 하므로 박스에서 움직일 수도 없다, 이 사진은 내 마음을 아프게 한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해당 게시물의 출처는 미국의 동물보호단체 팜 생츄어리 (http://www.farmsanctuary.org)
이들의 입장에 따르면 이 송아지들은 어미 소들이 우유를 생산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존재들이다, 임신을 하지 않으면 젖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미소가 낳은 수소들은 스테이크용으로밖에 쓸모가 없다.
그래서 인간이 마실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강제로 임신한 소들이 낳은 수소들은 세상에 나오자마자 저 넓은 평야의 좁은 박스 속으로 옮겨져 고기의 부드러움을 위해 움직이지도 못하고 햇볕도 쬐지 못한 채 6주간 살다가 도축당한다.
우유한잔의 순간 이 사진이 떠오를지도 모르겠다.
애견신문 박홍준 기자 qkrghdwns12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