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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 이별 후 여자친구 고양이 강제 유기

김동은 2016-02-16 00:00:00

현재 SNS에서 확산되고 있는 사건으로 전 남자친구가 자신의 친구의 키우던 고양이를 납치하여 유기하였다는 내용이다,

이 내용은 처음 블로그를 통해 고양이를 잃어 버린 사람의 친구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설 연휴 기간인 지난7일에 발생 하였다.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A양은 고양이 '재즈'(아메리칸숏헤어)가 유기 된 것이다.

A양은 동물 전문 매체 '펫폴매거진'을 통해 사연을 전했다.

A양은 전 남자친구에게 교제당시에도 데이트 폭력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이별 후에도 지속적인 협박에 시달렸다고 했다.

사건 당일에도 전 남자친구가 연락이 왔는데 A양은 더 이상 연락하지 말라는 문자를 보냈는데 전 남자친구는 '죽이겠다' '고양이를 가만 두지 않을 것'이라는 협박을 받았다고 했다.

A양이 문자를 받은 후 집에 돌아왔는데 집의 창문이 모두 열려있고, 고양이는 사라져 있었다고 전했다.

A양은 전 남자친구에게 고양이가 어디 갔는지 물었지만 '술에 취해서 기억이 않는다'라는 답변만 돌아왔다.

A양은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치정사건으로 분류한 후, 합의를 강요했다고 전했다.

담당형사는 '피해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우리도 상황이 심각하지 않다고 판하여 즉각적인 저치를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해 해명하였다'

전 남친 이별 후 여자친구 고양이 강제 유기

▲ 현장CCTV

한편 '펫폴매거진'은 사건 당시 CCTV 영상을 분석한 이웅동 연암대 동물보호계열학과 교수의 입장을 전했다.

이웅동 교수는 "영상 속 남성이 5층부터 고양이 꼬리를 잡고 내려오는데 고양이 특성상 아무 반응 없이 저렇게 내려오는데 멀쩡한 상태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 하였다"

전 남친 이별 후 여자친구 고양이 강제 유기

A양은 고양이 생사를 매우 걱정 하며 "고양이는 구산역, 연신내역 사이 은평구 갈현동 선정고 올라가는 길 세븐일레븐 또는 갈현 1동 주민센터 근처 세븐일레븐 앞에 유기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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