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29일 강남 파고다 어학원에서 열린 '나비야 사랑해' 바자회에서 외국인 자원봉사자 디니를 만났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디니(Dini F.K.)는 주말마다 '나비야 사랑해' 보호소를 찾아 열성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고향에서 23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는 그녀는 2017년 학업을 마치고 돌아갈 예정이다.
봉사가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너무 좋아해서 힘든 걸 모르겠어요. 내 열정이 동물들에게 있어요. 그 어떤 다른 일도 이것과 비교해서 더 가치 있진 않아요"라며 인상적인 답변을 들려주었다.
애견신문 최주연 기자 4betterworld@naver.com
사진 이형구 기자(와이낫스튜디오) ynotstudi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