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속에 국내에서 여유를 즐기기 위해 부산 광안리를 찾는 이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다가오는 7월 1일부터 개장하는 광안리 해수욕장 부근으로는 가족, 연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먹거리가 즐비해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곳으로 남천동에 위치하고 있는 달인포항댁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곳으로 유명한 '달인포항댁'은 부산 자갈치 앞바다에서 공수한 살얼음(메밀) 한치물회 전문점이다. 여름에 시원하게 입맛을 돋궈줄 한치 메밀 물회는 쫄깃쫄깃한 한치가 듬뿍 들어가 있으며 메밀면과 곁들어져 시원하고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다.

이 외 한치 메밀 비빔, 꽃게 짜박이, 코다리조림, 오삼불고기, 오징어튀김, 오징어 해장라면 국내산 암퇘지 냉삼겹 등의 다양한 메뉴를 맛 볼 수 있다. 특히나 냉삼겹과 한치 메밀 비빔을 함께 곁들여 먹는 손님들이 많다.

메뉴를 주문하면 7가지의 풍성한 반찬들이 함께 차려지며 사용되는 모든 재료는 새벽시장에서 직접 사들여 신선하지만 유통과정을 없애 손님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모든 메뉴는 1인 7~8천원대로 구성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특선도 이용할 수 있는데 어른 아이 온 가족의 입맛을 사로잡는 메뉴 구성으로 가족, 연인, 단체 모임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달인포항댁은 부산 남포동에서 운영하였다가 올해 부산 남천동으로 이전되었다. 이미 SBS'생활의 달인'에서 쟁반 밥 배달의 달인으로 소개되면서 유명 맛집으로 자리매김한 곳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맛과 영양, 가격까지 충족하면서 타지에서도 소문을 듣고 찾아온다.

쾌적한 실내는 최대 8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단체석과 함께 주차장 완비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당일 공수한 식자재로만 판매하기 때문에 주변 식당보다 빨리 문을 닫는 경우가 있으니 단체예약은 미리 예약 후 방문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