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스포츠연맹 (회장 김태룡)은 2016 한국개설매 선수권대회를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제주를 포함한 남부지방은 폭설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었던 강원권은 기대만큼의 눈이 쌓이지 않았다는 것이 대한독스포츠연맹의 입장이다.
기상으로 인해 행사가 취소된 건 2009년 이상고온 현상 이래 이번이 두 번째다.
연맹은 애견신문과의 통화에서 "대회 규정상 기상이변으로 인한 취소는 환불되지 않으나, 이번 대회에 한해 참가비 전액을 환불할 것" 이라 했으며, 이어서 "북아메리카 챔피언십 경기에는 정상적으로 국가대표를 파견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애견신문 박홍준 기자 qkrghdwns12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