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빠르면 2017년 제작년 1분기 결혼과 출산이 2,000년 관련 관련 통계 이래 역대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결혼과 출산률이 유지되기는커녕 줄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혼 중 황혼이혼 수치는 15%가량 증가했다. 가장 이혼률이 많다는 연초의 이혼연령층을 확인해본 결과 혼인지속기간 20년 이상 된 노년부부의 이혼이 가장 많다는 결과가 밝혀졌다. 이처럼 20년 이상 같이 산 부부 4쌍 가운데 1쌍은 황혼이혼을 하는 이 시점에서 도대체 왜 이런 결과가 도출되는지 원인분석을 해 보았다.

과거에는 가정과 부양할 자녀를 생각하여 부부생활이 힘겨워도 참고 견뎌왔던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자녀들이 본인의 몫을 다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면 본인의 삶을 찾고자 이혼을 택하는 사람들이 않다. 성격차이 혹은 경제적인 문제 , 가족간의 불화 등 황혼이혼의 사유는 굉장히 다양하지만 황혼이혼 대게 여성이 주도하는 경우가 많다.

자녀가 성인이 되기까지 본인이 짊어지고 가야하는 압박감 책임감 때문에 쉽게 끈을 놓아버리지 못했지만 양육의 의무가 다할 때, 비로소 그동안 참아왔던 문제들이 불거지며 이혼이라는 출구로 표출이 되는 것 이다. 대부분 황혼이혼은 자녀가 성인이 된 이후에 진행하기 때문에 양육권 분쟁보다는 재산분할 분쟁이 더 치열하다.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상대 배우자에게 위자료청구 소송을 할 수 없지만 만일 배우자의 지속적인 폭언, 폭행, 억압, 직계존속에 대한 부당한 대우 등이 있다면 위자료청구 소송이 가능하다.

재산분할은 쌍방의 협의로써 원만하게 풀어내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만일 그렇지 못하다면 재산의 액수와 기여도 등을 참작하여 분할 액과 방법을 정하게 되며, 재산분할청구권은 이혼한 날로부터 2년 안에 행사해야 한다. 또, 혼인 중 취득한 재산이 부부 중 한쪽의 명의로 되어 있다 하여도 재산을 유지하고 형성시키는데 기여를 하였다면 공유재산으로써 재산분할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졸혼(卒婚)이란 신조어가 생길정도로 이혼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결혼은 한 쪽만의 희생이 있어서는 안되고 서로 배려하고 사랑을 표현하면서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황혼이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은 법무법인 테헤란 이혼그리고봄을 내방하시거나 전화상담을 통해 도움을 얻어 황혼이혼 후에 대한 대처 방안 등에 대해서 변호사 직접 상담을 받아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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