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www.bobaedream.co.kr) 에 황당한 사건이 제보되었다. 자신을 현대자동차 아반떼 AD 구매 고객이라 밝힌 누리꾼의 사진으로 논란이 된 것, 사진에는 엔진룸 속에 동물 사료로 추정되는 물체가 가득 쌓여있는 모습이 확인된다.
글을 쓴 차주는 "12월 29일 당일 출고장에서 차량을 인수받았고, 차량 보닛을 열어보니 동물 사료가 들어있었다" 고 설명했다.
이 사건에 대해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생산 후 오랫동안 공장에 서있는 재고 차량의 경우 엔진룸 내에는 이물질이 유입 될 수 있다" 고 설명했으며, "생산 공정에서는 생길 수 없는 일이며, 자세한 원인을 파악중에 있다"라고 말을 이었다.
해당 사건을 본 누리꾼들은 '개반떼' '유기동물 전용 편의사양'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동물보호를 위한 모닝노크 캠페인, 로드킬 방지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