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이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따뜻한 반려동물 사랑을 전했다.
한예슬은 지난 18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또 하나의 가족, 반려동물'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이날 한예슬은 시종일관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를 한 눈에 사로잡고 스튜디오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치와와와 포메라니안 종의 양순이, 양돌이를 키우고 있는 한예슬은 이날 애견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들을 풀어놨다.
한예슬은 "내가 일하러 나간 후 집에 혼자 남아 외로울 반려견 걱정에 두 마리를 키우고 있다. 두 마리를 키우려면 두 배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 만큼 또 반려견들에게는 행복한 일이니까"라고 말하며 "서로가 타협하는 지점"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아이들의 배변훈련이 너무 힘들었다며 "거실 도면을 그려 울타리로 개별 방과 화장실을 만들고 중간에 서로 만나 놀 수 있는 운동장을 만들었다. 덕분에 집이 개들을 위한 공간이 되었지만 이제는 훈련이 잘 되어서 울타리를 다 치웠다"고 밝히기도 했다.
비정상회담 속 고민상담 코너에 나온 '선물한 반려묘를 헤어지게 되자 되돌려 달라는 남자'의 사연에 대해서는 "욕하고 끊어버린다"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으며 반려동물 염색에 대해서는 "과한 염색은 사람 입장만 생각한 욕심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길고양이들의 중성화 수술에 대한 질문에도 "중성화 수술이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의 방법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프게 되거나 더 큰 학대를 받게 되는 상황을 막게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이다"고 찬성의견을 냈다.
한편 한예슬은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 방송을 앞두고 있다.
'마담 앙트완'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한예슬 분)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성준 분)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22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드라마하우스, 지앤지프로덕션)
애견신문 최주연 기자 4betterworl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