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핏 (대표 박성필)은 맞춤형으로 반려견의 활동량을 측정하여, 체중관리를 하는 반려견 웨어러블 '애니핏(AniFit)'을 출시한다.
반려견의 비만은 근·골격계의 문제, 면역기능 손상, 당뇨병, 간 내 지방 병변 등의 위험도 상승 등을 초래하여 기대수명을 감소시킨다. 이런 비만의 문제를 안고 있는 반려견이 약 45% 정도에 이른다.
애니핏(AniFit)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품이다.
기존 웨어러블들이 가지고 있는 칼로리 소비량 측정오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전용 알고리즘을 개발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제품 기능으로는 맞춤형 목표 운동량을 제시하고 달성율을 일단위, 주단위, 월단위로 모니터링하는 운동관리와 이상적인 체중변화 그래프를 보여주며 모니터링하는 체중관리가 있으며
체중관리 서비스에는 체중변화 전후의 사진을 기록하여 비교할 수 있는 Before & After, 적정사료 급여량을 계산해 주는 급여량 계산기 서비스도 있다.
급여량 계산을 위해 성분입력시 AAFCO(미국사료관리협회)의 권장함량 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알림 메시지를 주는 점은 수의학적인 고려가 세심하게 반영된 것을 잘 보여준다.
반려견의 목줄에 채우는 웨어러블 기기의 특성상 견종, 크기, 몸무게와 상관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블루투스 4.0을 탑재하고, iOS 버전이 8.0 이상, 안드로이드 버전이 4.3 이상인 모바일 장비와 연동한다. 완충시 배터리 수명은 7~14일 정도.
Micro USB 5pin 케이블(안드로이드 충전케이블)로 충전을 지원하며, 패키지는 골든리트리버, 웰시코기, 잭러셀테리어 3종의 반려견을 모델로 구성된다.
애니핏(AniFit)은 1월말 미국의 소셜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kickstarter.com)를 통해 후원 캠페인을 펼치고, 미국과 유럽에 출시할 예정이다. 1차 출시를 미국과 유럽에서 할 예정이지만, 한국의 소비자들도 킥스타터 캠페인 후원을 통해 애니핏(AniFit)을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애견신문 박홍준 기자 qkrghdwns12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