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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수의대, 라오스로 동물의료봉사 떠난다

애견신문 편집국 2016-01-08 00:00:00

건국대 수의대, 라오스로 동물의료봉사 떠난다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들과 교수, 동문 수의사들이 겨울방학 동안 라오스로 동물의료 해외봉사 활동에 나선다.

건국대 수의대 학생들로 구성된 수의료 봉사단체 동아리 바이오필리아(Biophilia, 회장 정재환 학생, 지도교수 윤헌영)를 중심으로 구성된 수의대 해외봉사단은 오는 19~26일 라오스로 첫 해외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하고 7일 수의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수의대 해외 수의료 봉사단은 학생과 교수, 동문 수의사 등 21명이 참여하며 7박8일간 라오스에서 소동물 백신 접종과 진료, 라오스 가나안 농장 돼지 백신 접종과 구충, 라오스 지역 농가의 가축 백신 접종과 구충 등 수의료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건국대 정재환 학생은 "라오스는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 개념이 아직 명확하게 수립되지 않아 산업 동물이 3년 주기로 떼죽음을 당하기도 하는 등 수의료에 대한 개념 확립과 인식 확산이 필수적인 국가다. 이에 건국대 수의료 해외봉사단의 첫 봉사활동 국가로 라오스를 선택하게 됐다"며 "라오스에서는 산업 동물의 생산성을 저하하는 전염병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어미돼지인 모돈의 효율적 관리와 건강한 새끼 돼지 공급, 돼지 열병 바이러스(PCV) 백신 및 구충제 투여 등의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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