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영양사업 선도기업인 카길애그리퓨리나가 11월11일 최첨단 기술이 집적된 전 세계 카길 최대 규모의 평택공장을 준공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평택공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종 업계에 선보일 계획이다. 안전성과 최상의 영양을 확보한 최고 품질의 사료를 국내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반려동물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품질의 펫푸드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택공장은 전 세계 카길 사료공장 중 최대인 총 52,610㎡(약 1만 6천평) 규모로, 2012년 착공해 3년간 1억 달러(한화 약 1,150억원)가 투입됐다. 국내 최초로 곡물자동입고 컨베이어를 적용해 원료 공급에서부터 사료 생산까지 안전성을 확보하고, 축종별로 전 공정을 완전 분리하여 제품 안전성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연간 87만 톤의 사료 생산이 가능하며, 양돈, 축우, 양계, 반려동물용 사료가 체계적인 생산설비를 통해 생산될 예정이다. 반려동물용 사료는 뉴트리나(Nutrena)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이번 카길의 한국 시장에 대한 진취적인 투자는 한국 축산업과 사료산업의 지속 가능 성장에 대한 카길 본사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평택공장은 사료 안전, 원료 품질, 제품의 안전성 부분에서 절대 타협하지 않는 카길의 정신을 담았다. 카길은 "완전한 영양, 풍요로운 삶-Better nutrition for better lives"의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동물을 건강하게,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사료 생산에 힘쓸 예정이다. 이는 결국 최종 소비자의 식품 안전성과 연결된다. 카길은 매일 10억 명 이상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는 동물영양사료를 생산함으로써 지역 사회 및 커뮤니티 활동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보균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이사는 "카길의 고객은 제품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을 기대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평택공장은 고객의 성공과 성장에 초점을 두어 투자되었다"라며 "최첨단 기술, 고품질, 안전한 사료를 바탕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키며 더 나아가 사료 업계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도록 공공기관, 지역사회 등과 파트너십을 가져가고 있다" 고 말했다.
평택공장 준공식은 12일 평택 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행사에는 세레나 린 카길 동물영양사업부 회장, 김진필 한국농업경영인중앙회장, 이병규 전국축산단체연합회 단체장,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세레나 린 카길 동물영양사업부 회장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평택공장은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의미한다. 고객분들이 보여주신 카길에 대한 믿음과 끊임없는 격려 덕분에 평택공장에 서슴없이 큰 투자를 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는 "1억 달러 투자로 건설된 평택 공장은 카길이 한국시장과 한국 축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최점단 기술, 새로운 사료공장은 가장 엄격한 식품안전 기준과 동물 사료 산업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