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대명위드원이 지난 5월 전국의 25세 이상 남녀 56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미혼자 297명은 '부모님께 드리는 최고의 효도 선물'로 '결혼'을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재정적 지원 87명(29.3%), 노후 지원 58명(19.5%), 재정적 독립 36명(12.1%), 취업 10명(3.4%), 기타 13명(4.4%) 순으로 응답했다. 미혼자 중 31.3%에 해당하는 인원이 '결혼'을 최고의 효도 선물로 꼽은 만큼 미혼남녀에게 결혼은 여전히 큰 숙제이고 헤쳐나가야 할 큰 관문이다.
대명위드원 조기숙 커플매니저는 15년 이상의 경력으로 대명위드원을 찾는 미혼남녀에게 결혼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소위 '잘 나가는 커플매니저'로 불리는 그녀에게 결혼정보회사 이용 팁에 대해 물어봤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라는 말이 있듯, 미소는 타인으로 하여금 기분 좋은 인상을 심어줍니다. 첫인상을 결정짓는 데는 얼굴 생김새보다 표정이 중요한 거죠. 미소 짓는 얼굴은 맞선 상대로 하여금 첫인상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데 기본적이자 결정적인 요인입니다." 그녀가 말하는 결혼정보회사 이용 팁의 기본은 만남에 임하는 자세다. 대개 자신이 원하는 조건, 추구하는 이성상을 기반으로 만남을 주선하는 결혼정보회사의 서비스는 일차적으로 맞선 상대의 신뢰도를 높여주므로 이후 단계부터는 맞선 당사자의 마음 가짐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어, "맞선에 걸맞은 옷차림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맞선과 어울리는 단정하고 밝은 톤의 의상을 갖추는 것은 맞선 당사자들의 자신감을 북돋워주는 데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으로 여성들의 경우 지나친 노출의 의상이나 과한 향수의 사용을 피할 것, 남성들의 경우 너무 편안한 옷차림(청바지나 가벼운 스포츠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기본적인 사항 외에 알아야 할 결혼정보회사 이용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실제 성혼 사례를 통해 알아보자. "일본-한국 간 장거리 연애에 성공하셨던 분들인데요. 두 분 모두 재혼 회원이었고, 특이하게도 남성 회원분은 일본 유수기업의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셨습니다. 일본 현지에서 저와 이메일로 상담을 통해 회원이 되셨고, 그 이후에는 분기별로 짧게는 2틀 길게는 일주일씩 귀국하셔서 미팅을 진행하셨습니다. 그 열정 덕분인지, 세 번째 미팅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되셨죠. 현재 이 부부는 일본에서 늦둥이를 낳고, 행복하게 새로운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조기숙 커플매니저가 말하는 결혼정보회사를 100% 활용하는 방법은 '커플매니저'를 '잘 이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소명감을 가지고 임하지 않는다면 결코 쉽지 않은 직업이 커플매니저 입니다. 앞서 일본 거주 회원처럼 메일로도 상담이 가능하고 원하면 지방까지 출장을 가는 게 우리 커플매니저"라며 "연애, 결혼과 관련된 상담을 원한다면 언제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다"며 환한 미소를 짓는다.
마지막으로 그녀는"진실한 사랑은 서로 간의 배려심이 동반되었을 때 이루어집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듯 먼저 자신의 눈높이와 이상형을 따져보고, 그 상대가 정해지면 단점을 찾기보다는 따뜻한 배려의 마음으로 상대가 가진 장점을 찾으려고 노력하세요. 상대를 먼저 배려하고 아끼는 마음이 충만할 때 진정한 사랑이 싹튼"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은 보건복지부 대명위드원과 함께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결혼 기피 현상과 결혼에 대한 편경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결혼 장려 공익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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