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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헌모터스 김성실 대표의 세상 이야기.. 정비업으로 이야기하는 취업관

뉴스콘 2015-10-31 00:00:00

도헌모터스 김성실 대표의 세상 이야기.. 정비업으로 이야기하는 취업관

<도헌 모터스 김성실 대표는?>

자동차 23년 정비 경력의 도헌 모터스 김성실 대표 현재 김포 북변동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자동차 정비문화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국산차는 물론 여러 종류의 수입차 정비를 하고 있으며 모든 차량정비 과정을 블로그, 카페에 직접 올리고 있다. 차량 정비를 위해 타 지방에서도 직접 방문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어렵다 너무 어렵다 말만 들었지 이렇게 취업이 어려운 적은 없었을 것이다. 이 어렵다는 이야기는 어디 가 어렵다는 건가? 대기업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다. 하지만 중소기업은 사정이 다르다. 자동차 정비업의 경우 어떨까? 현재 자동차 정비업은 인력난이기도 하지만 인재난이기도 하다. 훌륭한 젊은 친구들이 뜻을 갖고 이일에 뛰어들고는 있지만 변화를 두려워하는 이 직업에 특성상 얼마 지나지 않아서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청년실업에 대한 심각성은 뉴스를 통해서 많이 접해서 알고 있지만 뜻을 갖고 있는 이 친구들이 펼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있지 않았다는 것이 정비업에 종사하는 한사람으로써 마음을 무겁게 한다. 그래서 더욱더 정비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만들어져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자동차 정비업은 본인이 좋아하고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직업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돈을 많이 벌겠다는 생각으로 이일을 뛰어들어서도 안 된다. 어느 정도의 재능과 능력을 갖춰야만하고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다보니 인성과 마인드가 요구되는 일이기도 하다.의술을 다루는 의사도 마찬가지로 사람을 연구하고 심리를 알아야만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듯이 자동차 정비업 또한 자동차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여건이나 기준에 따라 충분한 대화를 통해서 작업 방향을 잡고 나아가야 한다. 그러다 보니 사람을 알지 못하고 자동차만 수리를 한다면 반쪽 정비에 지나지 않는다. 당연히 고객 만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고객을 생각하는 관점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해결해 주려고 하는 마음에서부터 시작이 되어야 한다. 내 스스로가 고객의 불편한 점을 해결해 줄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에 필요한 공부를 해야 한다. 기술적인 부분도 마찬가지이고 대화를 하면서 서로에 대한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면 자신이 뭔가 부족하다는 것을 스스로 찾으려고 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이것이 직원들이 가져야하는 기본적인 자질이며 마인드 인 것이다.

직장을 구하는 것에서도 본인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업체를 선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오로지 기술과 봉급에 기준을 두고 업체를 선택하고 생활 한다면 시간이 가면 갈수록 자존감과 자신감은 점점 떨어질 수밖에 없다. 지금 이일을 시작하는 20대와 30대 때는 부를 축적하거나 즐기고자하는 시기는 아니다.

자신의 이념과 뜻을 확립하고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해야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회사에서 주어지는 임무와 역할이 자신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공부의 시간으로 임해야 한다. 그런 공부가 잘 이루어졌을 40대 때 그 뜻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 주어질 것이라고 본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기 위해서는 직업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이일을 즐길줄 아는 마음이 있어야 가능하다. 작업하는 과정을 자신을 위해서든 아니면 이일을 하는 동료들을 위해 자료를 저장하고 공유함으로써 스스로가 이일을 하는 것에 대한 의미를 찾다보면 직업에 대한 애착과 보람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렇게 하는 노력이 고객에게 신뢰를 주고 믿음을 줄 수 있는 정비 전문가로서 성장을 해 나가는 것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기존의 고정 관념 속에서는 도저히 만들어 낼 수 없다. 이일을 하는 당사자가 스스로 변화하려고하는 마음을 갖지 못한다면 결코 이룰 수 없는 일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자동차 정비문화는 지금 시대에 꼭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실천해야만 한다.

나부터 다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천에서 출발해야만 가능하다. 이일에 여러분들의 노력과 실천을 함께 해 줬으면 한다.

<글, 사진 도헌모터스 김성실 대표>

국내 유일 공모전, 대외활동 전문 콘텐츠 / 뉴스콘 뉴스팀(newscon@newscont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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