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티어하임 프로젝트'가 9월23일부터 크라우드펀딩을 진행중이다.
굿펀딩(www.goodfunding.net)을 통해 실시되고 있는 이번 모금은 '티어하임 프로젝트'의 공식 보고서 제작비 300만원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티어하임 프로젝트'는 독일 유기동물보호소 티어하임을 견학 방문해 국내에도 높은 수준의 동물보호소 설립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동물보호문화 환경 및 법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홍보하고자 만든 장기 프로젝트다.
견학단은 10월8일부터16일까지 8박9일간의 일정으로 독일을 방문할 예정이며, 귀국 후 티어하임 공식 보고서와 사진전, 티어하임을 주제로 한 창작물 발간, 티어하임과 한국의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의 미래에 대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펀딩채널을 개설한 동물보호단체 팅커벨프로젝트 황동열 대표는 "이번 티어하임 프로젝트의 크라우드펀딩은 여러분에게 한국의 동물보호, 동물복지의 미래 가치와 비젼을 보여주는 데 목표를 두고 진행하는 것이다."며 "티어하임 방문을 비롯해 독일의 동물보호 법과 제도 체계, 시민들의 반려동물에 대한 문화인식 등을 살펴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든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어 한국의 실정과 상황에 맞는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11월22일까지 진행된다.
애견신문 최주연 기자 4betterworl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