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9월 21일은 UN이 정한 '세계평화의 날'로서, 한국에서는 9월 20일 일요일 오후 1시에서 6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기념공연 및 평화체험부스행사가 진행된다. 본 행사는 UN IDP(유엔 공보국)의 요청에 따라, '유엔 세계평화의 날 한국조직위원회'가 2008년부터 주최해 오고 있으며, 2012년부터 외교부의 공식 후원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아가고 있다.
2015년 한국조직위원회에서는 유엔 70주년을 기념하여 '세계평화의 날' 제정 취지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 김성곤(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김세연(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장희(평화통일시민연대 상임대표), 그리고 정우탁(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원장)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선정하여, 여야 정치인을 비롯한 국제기구 및 시민단체 대표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UN 세계평화의 날 기념행사의 김성곤 공동조직위원장은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해보았으면 좋겠다. 행사를 가지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기술과 능력을 통해 각자가 속해있는 지역이나 단체에서 평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기념행사에서는 '평화의 문을 열어 하나 되는 세계'라는 주제로 청소년 및 대학생, 그리고 시민들에게 보다 풍성한 평화 메세지 및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대한민국 청춘연합'이 다채로운 공연을 중심으로 기념사업을 주관하였으며, 유엔난민기구 더크 헤베커 한국대표를 비롯한 유엔기관 및 평화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UN 세계평화의 날 홈페이지(http://www.peaceday.kr)와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PeaceDay92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콘 뉴스팀 (newscon@newscont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