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오면 슬슬 당기는 것이 있다. 바로 수박이다. 날이 더워지면 시원한 수박 생각이 절로 난다. 수박은 더위를 식혀줄뿐더러 건강에도 좋은 과일이다. 수박 효능을 비롯하여 좋은 수박 고르는 법, 수박화채 만드는 법까지 한 번에 소개한다.

수박 효능

수박은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수박의 베타카로틴, 리코펜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다.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없앰으로써 노화를 방지한다. 아울러, 수박은 피부 건강에도 좋은 과일이다. 수박 과육에 들어있는 비타민B, 포도당 등은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 수박 껍질을 팩으로 사용하면 피부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수박은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수박에 비타민 C가 다량함유돼 있는데, 비타민C는 면역체계를 강화한다. 수박은 신장병, 성인병, 심장 질환 등 각종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좋은 수박 고르는 법

수박 고를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수박 두드리기다. 수박을 두드려서 나는 소리로 좋은 수박인지 판단한다. 청명한 소리가 나면 좋은 수박이라 하는데, 청명한 소리의 기준을 알기 어렵다. 수박 모양으로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을 알아보자. 좋은 수박은 모양이 둥글고 반듯하다. 아울러, 수박의 꼭지가 싱싱하다. 수박의 상징 검은 줄 역시 뚜렷하다. 좋은 수박 고를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수박 배꼽이다. 꼭지 반대편에 있는 것은 수박 배꼽이라 한다. 이 배꼽의 크기가 작은 수박이 좋은 수박이다. 수박 배꼽이 크다는 것은 수박 심이 굵다는 것이다.

수박화채 만드는 법

수박화채는 여름철 더위를 물리치는 데 도움이 되는 간식이다. 수박화채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수박화채 만들기 재료는 수박, 우유, 사이다, 올리고당이다. 먼저, 수박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볼에 우유, 사이다, 올리고당을 넣고 섞는다. 올리고당이 없으면 설탕이나 꿀을 사용해도 된다. 설탕은 잘 안 녹는다는 단점이 있다. 만든 수박화채 국물에 수박을 넣으면 완성이다.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보관한 뒤 꺼내 먹으면 더욱더 시원한 수박화채를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