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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보는 방송 '채널 해피독' 현대HCN 신규 송출

박태근 2015-06-17 00:00:00

씨앤앰강남방송,서초방송 이어 현대HCN서초방송,관악방송,동작방송 서비스 확대

현대HCN방송이 강아지가 보는 방송'채널 해피독'(사진)을 17일부터서초방송,동작방송,관악방송을 통해 24시간 유료채널로 송출을 시작한다.

동물행동 전문가와 수의학과·동물복지학과 교수 등이 2년여 동안 국내 개들의 행동과 심리를 연구해 프로그램을 제작했다는 설명이다.

박희명 건국대 수의학과 교수팀은 '다양한 주파수와 음악에 따른 개의 반응변화'를 연구해 개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주파수대역을 발견했다. 또 이웅종 천안연암대 동물보호계열 교수, 박철전북대 수의학과 교수, 강병택 충북대 수의학과 교수 등으로부터 개들의 행동심리 등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

강아지가 보는 방송 '채널 해피독' 현대HCN 신규 송출

이 채널의 프로그램은 애완견들이 호기심을 느낄 수 있는 영상과 오디오로 구성돼 있다. 고주파와백색소음, 자연음을 섞어 만든 테라피 음악은 애완견이 아플 때나 임신·수술 등으로 예민할 때 안정을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인이 출근하거나 외출할 때 혼자 있는 애완견들의 생활에 맞춰 놀이·안정·적응·교육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환 편성했다.

곽상기채널해피독 대표는 "개의 눈높이에 맞는 카메라 앵글과 개가 볼 수 있는 색깔 등을 응용한 콘텐츠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의 조언을 얻어 보다 과학적인콘텐츠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며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에 불가피한 '나 홀로 반려견'들이 방송을통해 무료함을 잊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채널은 국내 업체인 채널해피독에서 제작한 콘텐츠로 방송하고 있으며 월 8000원(부가세 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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