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복지학회 자격위원회에서 주최하는 "2015 동물간호복지사 워크샵 및 보수교육"이 23일(토)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워크샵에는 학생 및 동물간호복지사 400여명이 참가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방역관리과 박춘근 사무관의 기조연설을 비롯하여 ▲국내 동물간호 자격시험 제도 및 추진방향(황인수 교수, 서울호서전문학교), ▲미국 VT School 교육프로그램과 제도소개(최재하 간호과장, 해마루 동물병원), ▲고객서비스 이렇게 하자!(조성민 대표, 메듀피아병원교육연구소), ▲응급실에서-수의테크니션-(서지민 과장, 일산동물의료원),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호스피스와 pet loss-(정보영 교수, 서울호서전문학교) 등 5개의 워크샵 강연과 ▲외과특강: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수술방 준비(박성수 원장, 강일웅동물병원), ▲방사선특강: 골격계 촬영(김미은 과장, 사하종합동물병원) 등 2개의 보수교육 특강이 진행됐다.
한국동물복지학회는 동물간호·복지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05년부터 매년 동물간호복지사 워크샵 및 보수교육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1회를 맞이하고 있다.
한편, 오후 1시부터는 한국동물복지학회 박영석 회장 및 황인수 자격위원장을 비롯하여, 관련대학 교수, 현직 간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동물간호협회"가 창립식을 열고 정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대회장으로 김병수 교수(공주대학교 특수동물학과), 부회장으로 최재하 간호과장(해마루동물병원) 등 초대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임했다.
김병수 한국동물간호협회 회장은 "동물간호복지사를 위한 협회 설립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국동물간호협회가 동물간호 분야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국동물복지학회는 2015년 10월 17일(토) "2015년 동물간호복지사 자격시험"을 개최하며, 6월 1일부터 홈페이지(http://nurse.ksaws.org)를 통해 자격시험 접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