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명차로 꼽히는 보이차는 최근 들어 보이차 효능이 알려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높아졌다. 보이차는 생산 즉시 섭취하는 차가 아닌 발효시키는 차로, 오래 묵을수록 맛과 향 진하고 깊어진 다 고 한다. 오랜 시간 동안 관리가 잘된 곳에서 묵은 보이차는 고가에 거래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잘 묵힌 보이차는 약재로 쓰이기도 한다. 잘 묵힐수록 약효와 맛, 향이 뛰어난 보이차는 다이어트와 항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몇 년 사이 보이차를 구매하는 이들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차 효능

보이차는 원래 중국의 소수 민족만 마시던 차로, 건강에 매우 이롭다고 알려져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차다. 대표적인 보이차 효능으로 꼽히는 것은 지방분해 효과다. 보이차에 있는 ▲갈릭산 이라는 성분이 지방을 분해하고 체내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도와준다. 이뿐만 아니라 체내 지방 흡수율을 낮추고 기름기를 제거해 제지방 감소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차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체지방량이 줄고, 체중감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보이차 속 풍부하게 함유된 ▲카테킨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카테킨은 혈액 순환을 도와 몸이 찬 이들에게 더욱 좋다고 알려졌다. 또한 활성산소를 제거해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노화방지 에도 효과가 있다. 이밖에 변비개선, 숙취해소, 항암효과 등을 보이차 효능으로 꼽을 수 있다.

보이차 섭취방법

보이차 섭취방법은 대부분 차로 섭취한다. 최근 보이차의 효능이 알려져 인기가 높아지면서 시중에 보이차 관련 제품이 많이 출시됐다. 보이는 ▲보이차 ▲보이차 추출물 ▲보이차 분말 ▲보이차 알약 등 다양한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개인에 기호에 따라 맞는 제품을 선택해 섭취하면 된다.

보이차 부작용

보이차 부작용은 카페인 성분의 다량 섭취다. 보이차에는 카페인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과다섭취할 경우 불면증,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카페인은 위액 분비를 촉진 시켜 공복에 섭취하는 것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보이차 속 포함된 탄닌 성분은 체내 철분 흡수에 영향을 주므로 철분제나 기타 약 등을 먹을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팸타임스=허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