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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기자회견 '인간과 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될 것'

최주연 2015-04-30 00:00:00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기자회견  '인간과 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될 것'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기자회견이 4월29일(수) 오전 11시30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조충훈 순천시장, 김민기 집행위원장, 강민하 프로그래머, 심동준 운영본부장이 참석했고 애니멀프렌즈로 위촉된 배우 윤현민과 전소민이 마스코트견 마음이와 함께 자리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굴뚝 있는 공장을 많이 짓던 20세기의 산업화 시대는 지났다. 이제 생태와 환경이 가장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순천은 동천을 복원하는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해 순천만 습지를 세계적으로 만들었으며 아무도 공감하지 않던 정원박람회를 2년 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그리고 21세기 시대정신의 방점을 찍고자 자연과 함께 동물과 인간이 하나로 소통하는 동물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기자회견  '인간과 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될 것'
▲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있는 배우 전소민과 윤현민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5월 가정의 달에 개최되는 시기적인 특성에 맞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24개국 60여 편의 영화를 선보이는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은 한국 애니메이션 '고녀석 맛나겠다: 함께라서 행복해'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룡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 안에서 조화로운 공존을 이룩하는 지혜와 있는 그대로의 서로를 받아들이는 우정을 배울 수 있는 작품이다.

상영작 소개를 맡은 강민하 프로그래머는 "모든 상영 작품의 기준은 우리 마음이 치유가 되고 이해와 화합이 되는 작품이다. 동물을 괴롭히지 않고 찍은 영화, 그리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선정하려고 노력했다."고 작품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영화제 기간에는 부대행사로 전국수의학 컨퍼런스와 FCI도그쇼 등이 열리며 전국 수의학과 학생들이 자원 봉사하는 의무실을 운영해 동물들의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을 위한 KTX와 S-Train 등 열차와 연계해 패키지 여행 프로그램도 마련중이다.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기자회견  '인간과 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될 것'

심동준 운영본부장은 "반려동물 가족에게는 짧은 여행도 가기 쉽지 않다. 숙박업소나 식당 출입금지 등으로 반쪽자리 여행이 되기 쉽다, 그래서 KTX 열차 두 대를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 가능한 상품으로 만들었고 펫버스도 운행한다. 아주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힐링산책, 힐링캠프, 반려동물 산업박람회가 함께 열릴 예정인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5월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순천만정원과 순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애견신문 최주연 기자 4betterwor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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