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놀개" 병아리 괴롭히는 퍼그

이예주 2016-07-15 00:00:00

[애견신문=우지영 기자] 퍼그와 병아리들의 첫 만남이 신선하다.

지난해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 속에는 노란색과 검은색 병아리들이 정원에서 바닥을 쪼고 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퍼그가 반가운듯 꼬리를 흔들며 병아리들에게 다가간다.

병아리들에게 큰 관심을 보인 퍼그는 병아리들이 있는 곳으로 가깝게 움직였고, 몇몇의 병아리들은 날개 짓을 하며 경계심을 보였다.

그러나 퍼그는 병아리들의 날개 짓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울타리 안에 들어서면서 까지 병아리들에 대한 호기심을 보였다.

결국 병아리들은 울타리에서 쫓겨났고 퍼그 혼자 넓은 울타리를 차지했다.

울타리 안에서 병아리들을 바라보던 퍼그는 울타리 밖까지 병아리들을 쫓아가며 귀찮게 굴었다.

결국 병아리들은 다시 울타리 속으로 들어갔고 퍼그는 그들의 모습을 밖에서 바라보며 처음과 같은 상황을 맞이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이예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