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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배울 점 7가지

이예주 2016-07-13 00:00:00

고양이에게 배울 점 7가지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애견신문=우지영 기자] 익숙함 속에 때로 반려동물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반려동물의 존재는 우리가 평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다.

지난해 4월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채널 'BuzzFeedVideo'에는 고양이를 통해 사람들이 배울 수 있는 점 7가지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는 '외출준비는 간단히'이다. 사람들은 외출을 할 때 양치부터 시작해 빗질, 면도, 화장, 심지어는 고데기를 이용해 머리를 만지기까지 한다. 그러나 고양이는 자신의 털만 잘 정돈하면 외출 준비 끝이다.

두 번째는 '발걸음은 가볍게'이다. 사람들은 바닥에 놓여있는 물건들을 발로 툭툭 치고 다닌며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고양이들은 항상 사뿐사뿐 걸으며 자신의 발걸음을 가볍게 유지한다.

세 번째는 '낯선 사람은 멀리할 것'이다. 사람들은 모르는 번호로부터 전화가 오더라도 통화를 받는다. 하지만 고양이들은 모르는 사람들이 자신을 만지려고 하면 털을 세우거나 꼬리를 들어 경계심을 표현한다. 낯을 많이 가리는 고양이들은 사람들을 할퀴기도 한다.

네 번째 배울 점은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찾자'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휴식을 취하려고 하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마주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갖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고양이들은 늘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여유로운 모습을 잃지 않는다.

다섯 번째는 '자신의 몸을 사랑하라'이다. 잦은 회식 또는 야식과 부족한 수면으로 인해 사람들의 몸은 점점 건강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반면에 고양이들은 매일 자신의 털을 관리하고 몸을 예쁘게 단장한다.

여섯 번째는 '너무 애쓰지 마라'이다. 최근 SNS의 이용자 수가 증가하면서 사람들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더 나은 사진을 올리기 위해 노력한다. 사진 한 장을 올리기 위해 다양한 각도에서 더 많은 사진을 찍고, 제일 잘 나온 사진들을 고르곤 한다. 그러나 고양이의 경우 그냥 찍히는 사진 모두에 만족한다.

일곱 번째는 '밥 먹는 시간은 꼬박꼬박 챙기자'이다. 바쁜 일상 속에 끼니를 거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또는 다이어트를 핑계 삼아 끼니를 거르는 사람들이 많다. 고양이들은 그와는 다르게 자신이 배고픔을 느낄 때 정기적으로 밥을 먹는다.

한편 고양이에게 배울 점을 소개한 이 영상은 13일 현재 유튜브 조회수 110만뷰를 넘어서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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