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미세먼지야 물러가라" 무서운 '도라지' 효능…감기 예방에도 탁월

김순용 2019-05-14 00:00:00

미세먼지야 물러가라 무서운 '도라지' 효능…감기 예방에도 탁월
▲기관지에 좋은 음식인 도라지는 인삼과 비슷한 외관을 지녔다(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최근 줄어들은 미세먼지가 언제 다시 극심해질지 몰라 많은 이들이 미세먼지 해독에 좋은 음식을 찾고 있다. 그 중 5월 제철 음식으로 몸속 미세먼지 제거에도 탁월한 효능을 나타내는 '도라지'에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라지는 쓴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지만 효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


도라지는 뿌리식물의 한 종류로 언듯보면 인삼과 비슷한 외관을 지니고 있다. 도라지는 호흡기 점막의 점액 분비량을 증가시키는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가래를 없애 주고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해 대표적인 기관지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섬유질을 비롯해 칼슘, 철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이와 더불어 기침을 완화 시켜주는 효과도 있으며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이 다양하게 들어있어 체중 감소 및 다이어트에도 좋은 음식이라 한다. 이 밖에도 도라지는 기관지염 완화,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설사 개선, 치통 완화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고 한다.



미세먼지야 물러가라 무서운 '도라지' 효능…감기 예방에도 탁월
▲도라지 먹는법 중 하나인 도라지나물(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도라지에는 다양한 효능이 들어있지만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먹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꿀에 3일 정도 재워두어 나오는 도라지즙 형태로 먹거나 대추, 생강, 은행 등과 함께 불에 은근히 끓여 도라지차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


또한, 도라지는 뿌리를 비롯해 잎과 줄기도 섭취할 수 있다. 이를 데쳐 도라지나물로 밑반찬으로 먹거나 된장 및 고추장 등에 담가 장아찌를 만들어 먹는 등 이처럼 도라지를 활용한 요리는 다양하며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도라지는 5년 이상이 된 것을 먹는 것이 좋은데, 도라지가 5년 이상 자라게 되면 지방을 분해시키는 효능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도라지를 보관할 경우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 신문지로 싸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팸타임스=김순용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