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6일(목) 오후2시 논현동 운산빌딩에서 '2015 도기맨 신제품 서울 품평회'가 열렸다.
이번 품평회는 일본의 유명 애견간식 브랜드인 도기맨의 신제품을 한국 시장에 소개하는 자리로 도기맨의 수입 유통을 맡고 있는 ANF 대산물산이 주최했으며 대산물산의 자사 대리점과 대형유통사 실무자, 언론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품평회를 위해 일본 도기맨 본사에서 국제영업사업팀 마사히코 우에이 부장과 제품개발팀 테츠야 이구치 과장이 참석해 한국에 시판중인 도기맨 제품과 2015년 신제품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현재 도기맨은 중국 청도과 상해 두 곳에 생산거점을 갖고 있다. 또한 중국과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아시아 지역과 유럽 등 3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날 품평회에서 도기맨은 국내와 일본에서 잘 취급되지 않고 있는 칠면조 원료 제품, 국내에서 아직 전문적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여러 연령대의 우유 상품, 저지방을 강조한 비스킷 상품,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고양이 용품과 강아지 장난감, 한국과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이는 동결건조 제품 등을 소개했다.
마사히코 우에이 부장은 "일본에서는 매년 1월 바이어들을 상대로 품평회를 열고 있다. 품평회 후 참가자들의 반응도 좋고 또 소비자들에게 정보가 많이 전달되는 측면이 있어서 해외에서 행사를 기획했으며 해외에서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에서 첫 품평회 행사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며 "도기맨은 매 해 100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오늘 행사에서 한국에 출시되지 않은 유니크한 제품들을 소개해 드렸다. 또한 방글라데시, 태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생산되는 도기맨의 차별화된 상품들도 알렸다."고 밝혔다.
특히 이구치 개발팀 과장은 간식제품 '사야' 설명을 통해 "도기맨의 유사품이 많지만 다 실패했다. 원료의 가열, 보관시간 등 복잡한 공정 때문에 제품이 유지된 것으로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 생산된 제품이다. 사료가 아니라 식사라는 생각으로 제품을 만든다"고 말했다.
도기맨은 수출 성장세가 높은 해외 지역의 신제품 품평회를 계속 개최할 예정이다.
애견신문 최주연 기자 4betterworl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