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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를 돕는 '매실액'…하지만 독성물질 제거하지 않으면 부작용 올 수 있어

김연수 2019-05-13 00:00:00

소화를 돕는 '매실액'…하지만 독성물질 제거하지 않으면 부작용 올 수 있어
▲매실액의 효능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어렸을 적 소화가 안되면 엄마가 타주던 매실액을 먹어 본 기억이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만큼 매실액은 소화를 돕는 민간요법 중 하나였다. 매실액의 효능과 매실액 부작용, 매식액 만드는 법까지 함께 알아보자.

매실액 효능

매실액기스의 효능은 소화촉진이다. 매실액은 소화액을 촉진해 원활한 소화를 돕고 위산의 과다 분비를 조절한다. 위와 장을 안정시키기 때문에 설사증상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또한 매실액 속 피크린산 성분은 체내 독성물질 배출을 돕는다. 이외에도 매실에는 철분, 아연, 칼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빈혈예방, 면역력 상승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소화를 돕는 '매실액'…하지만 독성물질 제거하지 않으면 부작용 올 수 있어
▲매실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발효시켜 독성을 제거한 후 섭취해야 한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매실액 부작용

매실은 생으로 먹으면 치아, 뼈를 상하게 할 수 있고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매실액기스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매실의 경우 독성이 존재한다. 매실의 씨나 풋매실의 과육에 독성성분인 아미그달린이 함유돼 있다. 대문에 풋매실이나 매실의 씨앗 섭취에 조심해야 한다. 또한 1년 이상의 발효기간을 거치면 독성성분이 사라지므로 발효기간을 거친 매실액기스를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소화를 돕는 '매실액'…하지만 독성물질 제거하지 않으면 부작용 올 수 있어
▲매실액기스는 1년 이상 발효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매실액기스 만들기 및 보관법

재료 : 매실, 설탕, 올리고당, 매실액기스를 담을 병

1. 매실액기스를 보관할 병을 열탕소독해준다.

2. 매실의 꼭지를 제거한다.

3. 매실과 설탕의 비율을 1:1로 맞춰준다.

4. 올리고당은 넣지 않아도 되지만 0.2정도의 비율로 맞춰 넣어주면 발효를 돕는다.

5. 뚜껑을 닫고 그늘진 곳에 발효시켜 준다.

[팸타임스=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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