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보호연합(www.kaap.or.kr)이 오는 8일(일) 오후2시30분 '개, 고양이 식용반대 퍼포먼스 캠페인'을 개최한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보도자료를 통해 "매년 한국에서 약 300만 마리의 개, 고양이들이 식용으로 쓰이기 위해 죽어간다. 개농장에서 키워지는 개들은 음식 쓰레기를 먹으며 하루하루 고통스러운 날들을 보내고 있으며, 운반시에는 철창 케이지안에 하루 12시간 이상 양말처럼 구겨져 죽음보다 더 극단적인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인간을 자신의 부모로 생각하고 절대 사랑과 충성을 바치는 개를 잡아먹는 것은 모든 동물학대의 뿌리이다. 동물학대를 뿌리뽑지 않고서는 인간과 동물이 서로 존중하며 평화롭게 사는 세상을 만들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를 죽이기 위해 끌고 가는 사람과 개를 안고 있는 사람을 내용으로 하는 퍼포먼스'와 '개, 고양이 식용반대 서명운동'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2호선 홍대전철역 9번출구 kt올레앞에서 열린다.
애견신문 최주연 기자 4betterworl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