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개가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반려견의 머릿속이 궁금하다면? 특히 반려견의 문제 행동으로 인해 골치가 아프다면 꼭 놓치지 말아야 할 프로그램 <시저 밀란의 도그 위스퍼러>(이하 '도그 위스퍼러')가 오는 10일부터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이하 'NGC')에서 방송된다.
<도그 위스퍼러>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반려견 행동 전문가, 시저 밀란이 직접 문제행동을 보이는 반려견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교정해 개와 견주를 변화시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최근 NGC에서 '사랑스러운 반려견이 가장 미워 보일 때'를 주제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1위는 배변 활동이 통제되지 않을 때로 17%의 응답자가 어려움을 토로했으며, 이어 근소한 차로 주인을 못 알아보거나 주인의 말을 따르지 않을 때, 물거나 짖는 등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때가 근소한 차로 2, 3위를 차지했다. (총 응답자 756명)
10일부터 방송되는 <도그 위스퍼러>에서는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견주들에게 도움이 될 시저 밀란의 놀라운 해결책이 공개된다.
25년 째 반려견들과 함께 하고 있는 시저 밀란은 사납거나 문제 행동을 보이는 개들을 잘 다루고, 개의 마음을 읽듯 반려견의 문제 행동을 교정해 유명세를 얻었다. 윌 스미스, 니콜라스 케이지, 스칼렛 요한슨 등 할리우드 스타와 FOX, 디즈니 CEO 등 유명 인사들도 그의 도움을 받았다.
<도그 위스퍼러>는 시즌 9까지 총 150여 편이 방송된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의 대표적 인기 시리즈. 방송 이후 시저 밀란의 훈련법은 큰 반향을 일으켜 '사우스 파크', 'SNL(Saturday Night Live)' 등 미국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에서 패러디 되고, '고스트 위스퍼러', 퀴즈 쇼 '조파디(Jeopardy)'에직접 출연하는 등 시저밀란은 <도그 위스퍼러> 방송 후 단순한 반려견 문제 해결사를 넘어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했다.
<시저 밀란의 도그 위스퍼러>는 오는 10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밤 8시 50분,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