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회는 지난 9월 28일 오전 12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교내 학생주차장에서 수의과대학생과 수의사, 일반시민 약 7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년 반려동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주최는 경북대 수의과대학 23대 학생회를 중심으로 후원은 경북대 수의과대학 동창회, 대구시 수의사회, 재경 임상동문회가 맡았고, 내츄럴 발란스,마르코리아,퓨리나,캐니대,닥터클라우저,월슨코리아,알파벳,베토키놀,프루너스 등 많은 애견업체들이 협찬했다.
반려동물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선진반려동물에 대한 문화정착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애견에 대한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 제공과 함께 , 일반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반려동물의 행동교정을 위한 강의와 유기견 분양, 반려동물등록제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건강검진, 행동교정, 일일카페, 장난감&목걸이 만들기, 승마체험, 반려동물 달리기, 반려동물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또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동물병원체험 행사를 열어 직접 강아지를 만져보고, 어떤 절차로 진료가 진행되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흥미를 더했다. 두류동에서 온 이화영(여.44세)씨는 "오늘 나의 사랑스런 애견과 하루 종일 같이 뛰고 즐기며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기견 분양, 동물매개치료 소개, 포토제닉 콘테스트, 유앤아이 티셔츠 페인팅, 동물타로, 페이스 페인팅, 라디오를 켜요, 동물 스타킹 등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벤트로 모두가 하나 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문지혜 수의과대학 학생회장은 "매년마다 하는 행사이지만 그래도 올해는 유난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최주연 기자(4betterworld@naver.com)